전역 후 코로나에 걸리고 회복하는 동안 약 한 달정도 문제 푸는 것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문제를 풀려고 하니 문제도 쉽지 않고 푸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효율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문제를 풀려고 하면 1시간을 넘기는건 기본이고 계속 고민을 해도 못 푸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알고리즘 문제 푸는 것 뿐만 아니라 지금 개인프로젝트도 진행중이기도 하고 영어공부와 운동도 하고 있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잠시 멈췄습니다. 그리고 Class 4문제는 지금 푸는 것이 제 수준에 안맞다고 판단을 하여 Class 3문제로 다시 매일 포스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늘부터 Class 3문제로 매일매일 포스팅하겠습니다!
수영장에 가서 4시간 동안 놀다가 왔는데 당일 밤부터 점점 몸이 아프더니 다음날에는 머리가 아프고 기침이 많이 나와서 바로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했는데 음성이 나왔습니다. 음성이 나왔지만 기침을 계속 해서 본능적으로 코로나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다음날에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니 양성이 나오는 것을 보고 코로나에 걸린 후 2일은 지나야 양성이 나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당분간은 몸 회복에 신경을 쓰고 조금 괜찮아지면 다시 백준 하루 한 문제를 하겠습니다.
백준을 하루 한 문제씩 풀다가 처음 끊겼을 때는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을 때 끊겼지만 부대 복귀하고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바로 사지방으로 달려가서 문제를 풀었었다. 이번에도 휴가를 나갔을 때 백준을 풀지 않아서 끊겼지만, 휴가 복귀를 하고 두 차례에 걸친 격리와 대대 홈페이지 제작 및 전역준비를 하느라 백준을 풀지 못하였다. 물론 문제를 풀 시간은 있었다. 하지만 다른곳에 온 신경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전역하고 풀기로 결심하였다. 마침내 전역을 하고 사회에서 글을 쓰는 것이 매우 기쁘다. 오랜 시간동안 못했던 백준 하루 한 문제를 다시 시작해본다. 이번엔 끊기는 일 없이 꾸준히 문제를 풀고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겠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46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문제를 풀었지만... 끊겨버렸다... 12월 27일에 휴가를 나가서 27일, 28일은 까먹지 않고 문제를 풀었지만, 문제의 29일!!! 이 때 디스코드로 친구들과 새벽까지 게임을 하고 침대에 눕는 순간!! 아뿔싸... 문제를 풀지 않았다는 사실과 나 자신과의 약속을 깨버렸다는 것에 대해 한심함과 속상함을 느꼈다. 이렇게 된 이상 휴가까지 나왔는데 마음껏 놀고 다시 군대에 들어가서 열심히 풀자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휴가기간동안 문제를 풀지않고 실컷 놀았다. 오늘 생활관에 와서 문제를 풀었고, 다시한번 더 끊긴것에 대해 반성을 하며 오늘 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 https://solved.ac/ solved.ac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는알고리즘 문..
이 블로그는 백준(https://www.acmicpc.net/)에 있는 문제를 매일 하루에 한 문제씩 풀고 포스팅하기 위해 만들었다. 매일매일 어떠한 일이 있을지라도 하루에 한 문제씩 풀고 포스팅하겠다. 원래 아이디가 있지만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하는 의미로 아이디를 만들었다. 중구난방으로 문제를 푸는 것보다 class 문제들을 풀면서 성취감을 얻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너무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